무엇을 하는 업체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곳인 듯.

그 곳에서 선정했다는 2013년 핵심트랜드 가운데 살펴볼만한 것이 몇가지가 있어 스크랩하였습니다.


2013년 : 임팩트스퀘어가 선정한 올해의 핵심 트렌드 TOP 10

원문 : http://blog.naver.com/impactsquare/174714072

관련 Url : http://www.impactsquare.com


2012년 한해가 저물고 2013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연말연초에 모든 언론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소개하는 "XX 분야에서 놓치지 않고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 류의 기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듯한 제목들이 팔로업 해야 하는 정보의 과도함을 상기시켜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요즘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해 동안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이슈들을 선정하여 소개해준다는 점에서는 앞으로 정보의 중요성을 경중을 따져 어떻게 골라 보아야 할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임팩트스퀘어는 2013년의 첫달이 마무리되는 (약간 늦은) 시점에서, 기업/비영리 고객과 섹터 내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입수한 정보와 내부 스터디, 해외 트렌드를 종합하여 2013년 임팩트 비즈니스 섹터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 가지를 선정하였다! (두둥~) 


 


1. 임팩트 투자 시대의 도래


2013년 한국의 임팩트 비즈니스 필드의 주요 화두는 단연코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조직에 금융적 방법(지분 투자, 채권 발행, 대출보증 등)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과 임팩트의 확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즉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목표하며 투자하는 새로운 흐름을 일컫는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ing)'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서민기업, 사회적(배려)기업, 마을기업 등을 지원하는데 주로 쓰일 서울시의 500억원 출연 사업인 '사회투자기금'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SK에서도 임팩트 투자 개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자본 유입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관련기사: 최태원 SK회장, “소액투자 가능한 ‘사회적기업 주식시장’ 설립하자”). MYSC 역시 '한국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 부문의 중간에서 균형 있는 중재자(mediator)로서 규모있는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그러한 모델이 지속가능하도록 전문적인 경영자문과 투자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올해에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밝히고 있다. 재소자 비율 감소, 고등학교 퇴학률 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이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먼저 투자를 받고 목표의 성과 달성치에 따라 정부에서 투자자들에게 성과에 비례하게 투자 수익을 돌려주는 소셜 임팩트 본드(SIB) 역시 한국에서도 그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임팩트 투자는 국내 임팩트 비즈니스 분야에서 재빨리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2. 사회적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집중

 

기존의 사회적기업 지원 방식이 '개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보다 더 폭넓은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 필요한 접근은 이 섹터에 우수한 인재가 들어올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첫 걸음이 될 수 있는데, SK 와 카이스트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사회적기업 MBA 과정 역시 이러한 인재 개발의 좋은 예시가 된다. 또한 '사람' 이외에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또하나의 결정적인 요소인 '자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지원기관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위한 자본 거래소, 임팩트 투자자들에게 세금 인센티브를 주는 정부의 정책, 출구 전략을 가능케 하기 위한 법제도의 개선 등 다방면으로 사회적기업으로 흘러 들어가기 위한 자본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중이다. 임팩트 평가 역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자본 조성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어,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평가 조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네트워크와 협력, 멘토링, 자원 연계가 필요한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하는 기관 역시 생태계 조성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3. 정부, 증세없는 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 활용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무엇보다 논란에 많이 오르고 있고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 영역이 복지가 아닐까. 박근혜 정부는 복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지만, 끊임없이 그 복지 서비스와 현금 급여를 전달하기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의 현실적인 실현 방법에 대한 공격 역시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증세의 방법을 택하는 방법 이외에도, 국민들의 저항이 적은 방법을 통해 복지를 제공할 가능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솔루션의 하나로 사회적기업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사회적기업 육성은 본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크지만, 현재 그 육성 정책의 성과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정부 내부적으로도 일어나고 있기에 사회적기업을 기존처럼 '복지'의 관점으로만 해석하여 정부의 복지 전달 체계 내에서만 이해하는 관점을 똑같이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어떻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이번 정부에서도 거쳐가야 하는 문제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쟁력을 가진 조직을 활용하여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 중의 하나로 사회적기업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 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정책과 사회적기업의 만족스럽지 못했던 성과의 원인을 올바로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개별 기업 성장 보다 섹터 간 협력적 모델로 전환

 

개별 기업의 성장 보다 섹터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2013년에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음에서 소개하는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로 이해할 수 있다.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는, ‘서로 다른 전문 분야의 주체들이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의 아젠다에 대해 함께 일해 나가는 노력'으로 정의된다. 여기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 조직 혹은 개인들이 함께 일을 해 나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단일 조직이 이슈가 되는 특정 사회 문제에 대해 대규모의, 그리고 지속 가능한 만병통치약과 같은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개별 조직의 독립적 아젠다를 폐기하고 다른 조직과의 집합적 임팩트 모델 속에서 새로운 아젠다와 비전을 설정하는 변화를 택한 이들의 공통된 목소리에서 우리는 이제 바로 특정 지점에서 꾀하는 변화의 노력이 전체적으로 파급되어 투입된 노력만큼의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인식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중략)  Kania와 Kramer#는 집합적 임팩트의 달성 및 성공을 위한 5가지 조건으로 아래 요소의 존재 유무를 지적한 바 있다.

  • 공통의 아젠다(Common Agenda): 집합적 임팩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조직들은 모두 개별 목표가 아닌, 합의에 의해 도출된 공통의 목표를 지향한다.
  • 측정 시스템의 공유(Shared Measurement System): 공통의 목표 달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성과 측정 및 평가 시스템을 공유한다.
  • 상호 역량강화 활동(Mutually Reinforcing Activities): 서로 다른 전문적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들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개별 역량이 배가될 수 있는 시너지를 발휘한다.
  • 지속적 커뮤니케이션(Continuous Communication): 정기적인 교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상호 신뢰의 문화를 형성한다.
  • 중추지원조직(Backbone Support Organizations): 조직들 간의 협력을 장려하고 사업 전체 및 파트너십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담당하는 조직을 마련한다.

출처: IBR 2012 겨울호, 임태형, 도현명, "집합적 임팩트: 한 곳에 모인 전문가들이 바꿔나가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복잡해진 사회적 문제를 단일 조직의 전문성과 역량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학습의 결과, 2013년에는 다자간 섹터의 협력에 근거한 집합적 임팩트의 실행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 조합 등 다양한 사업 형태 간 경쟁

 

2007년부터 시행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대한 반성을 기반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 기업, 사회적 협동 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조직들을 육성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지원 접근을 취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에만 모아져 있던 지원 자원들이, 따라서 다양한 조직들을 대상으로도 열리면서 이들 조직 간에 다양한 사업 형태로서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만 임팩트의 비히클(vehicle)이 한정되는 것을 경계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임팩트를 창출하는 조직의 등장이 기대되며, 서로 협력 또는 경쟁하면서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내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화될 것이다. 


6. 젊은 인재들의 러시와 고급 인력 육성 강조

 

'의미 있는 일'을 찾는 고급 인력들의 공급이 임팩트 비즈니스 섹터에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임팩트스퀘어를 비롯한 주변 조직에 채용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현상 만으로 불과 몇 년 사이에 젊은 인재들의 직업 선택의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 2013년도에는 그러한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팩트스퀘어에서는 미국의 취업준비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임팩트'를 찾고자 하는 니즈를 서베이를 통해 보여준 넷임팩트 보고서를 소개하였는데 (관련포스트: 취업 준비생의 품격: 의미있는 직업을 찾는다!) 미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역시 이러한 젊은 인재들의 임팩트 비즈니스 섹터로의 유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역시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자본, 자원, 환경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 구슬들을 잘 꿰어 사업의 결과물, 그리고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결국 '사람'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팩트 비즈니스 섹터가 커질수록 고급 인력의 필요성 역시 그만큼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다. 이 분야에 특성화된 MBA 과정 마련처럼 고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영리 섹터에서 커리어 전환을 통해 이 분야로 들어오는 인재들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7. 민간 자선 재단의 활약

 

대선이 있었던 작년 한해 비교적 활동 폭이 좁아졌던 대형 민간 자선 재단의 활동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적인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워진 민간 재단은 임팩트 비즈니스 분야에서 투자, 연구, 지원에 힘을 쏟으며 올 한해 이 분야의 확장과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 공유 경제 및 재활용 테마를 가미한 불황형 아이템 각광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 요즘, 2013년에는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호주머니가 인색해진 고객을 겨냥한 공유 경제(shared economy) 및 재활용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로, 딜라이트 보청기의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된 사업 Project OK 은 대학생의 주거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소셜 하우징(social housing)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는 소셜 벤쳐이다. 공유 경제 뿐만 아니라 재활용 테마를 활용한 업사이클 비즈니스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불황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임팩트 비즈니스 플레이어들의 활동이 2013년에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다.  



9. CSV 전략이 본격화 되면서 기업과 사회적 기업 연계 활발

 

2011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마이클 포터와 마크 크레이머에 의해 개념을 선보인 공유가치창출(CSV), 한국 기업들이 2011-2012년 동안에는 그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하였다면 2013년에는 본격적으로 그것을 실행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 사회공헌의 측면에서만 임팩트 비즈니스를 바라보던 기업들이 지난해 까지만 해도 CSV를 생소하게 느끼고, 사내 교육을 통해서만 간간히 CSV를 접하였지만 최근에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CSR 을 넘어 CSV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학습과 이해의 단계를 지나, 이제 실질적으로 CSV 전략을 조직의 DNA에 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CSV 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내부에 별도로 신설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CSV를 실행하면서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연계 역시 자연스럽게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사회적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의 가치가 서로 선순환을 이루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형태로서 CSV 를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은 조직의 한단계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다. 

 

 

10. 사회적 기업 섹터의 글로벌화 추진

 

사회적기업의 활동 무대가 글로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아시아 최초로 B Corp 인증을 받은 딜라이트 보청기가 해외 진출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분주하게 해외 협력 파트너들과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사회적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포럼 및 학술 활동 등을 통해서도 글로벌하게 임팩트 비즈니스의 지식과 우수 사례, 컨텐츠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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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이번 이해할 수 없었던 대선 결과(2012)를 보고.. 제목에 훅~ 관심이 가서 읽게 된 책이였으나..

읽다가 포기;;

미국문화에 이해까지 필요한 듯한.. 그리고 참 안읽힘..(=ㅅ=)a



사람이 말한다 역사가 답한다

2013-01-28



김동욱

책의 내용 : 김동욱 기자의 역사책 읽기 (http://blog.hankyung.com/raj99)


1장_ 기회

1. 미래예측은 진실인가, 사이비인가 … _불확실성은 역사가 가진 숙명이다

● 오발탄 때문에 승승장구한 나폴레옹

● 예측부터 하지말고 변수부터 헤아려라

진정한 강자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바로 패러다임을 직접 설계하여 미래의 판도를 바꾸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대표적인 기업은 애플. 애플은 변수를 통제하기보다는 역사를 새로 쓰는 쪽을 택하여 다른 업체들에게 불확실성의 공포를 불러 일으킴.

당신 주변에 가장 큰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그 존재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그가 만들어낼 다양한 미래의 변수들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는가?

혹은 당신 스스로가 불확실성을 만들어내는 강자가 되고 싶진 않은가? 그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겠는가?


2. 위대한 선택은 무엇에서 시작되는가 … 범인凡人에게 직관은 독이다

● 중국이 기회의 땅이라고? 천만의 말씀

● 중국에 포크와 피아노를 팔기로한 영국

● 범인들은 직관보다 자료와 정보를 믿어야한다.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할 때 성공시나리오는 하나이지만, 실패시나리오는 수십 가지로 나올 수 있음.


3. 결국 성공은 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가 … 승자는 행운의 파이를 스스로 키운다

● 어쩌다 굴러들어온 행운을 몇 곱절로 불린 듀폰

● 혼테크의 달인, 합스부르크가의 전략

● 가문부흥의 초석을 놓은 프리드리히 3세

● 연속된 행운을 기막히게 움켜쥔 막시밀리안

● 합스부르크가가 성공한 진짜 이유


4. 황금 같은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 때가 될 때까지 버틸 체력부터 길러라

● 필정사들의 급격한 쇠락이 알려주는 것들

● 최적의 타이밍은 맟추는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


5. 왜 위기 앞에 누구는 망하고 누구는 강해지는가 … 위기는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다

● 베짱 그 이상의 결단력으로 위기를 넘긴 스타벅스의 힘

● 마키아벨리, 강인한 기개로 거짓자백을 거부하다

● 인생 최악의 고통을 불멸의 저작으로 승화하다


2장_ 도전

아널드 도인비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

1. 유의미한 도전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어제의 미덕이 오늘의 악덕일 수도 있다

● 장유유서 전통이 확고했던 중국의 생활문화

● 노인숭배에서 악동숭배로 넘어간 대격변의 중국역사

● 역사의 자정능력을 믿기 전에 구태와 이별하라


2. 극도의 불확실한 순간에도 도전은 필요한가 … 무모함은 때때로 말할 수 없이 큰 힘을 지닌다

● 잘못된 정보가 만들어낸 인류 개척의 역사

● 너무 많은 고민 때문에 도전을 미루는 당신에게


3. 장기적이고 영향력 있는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 판을 뒤엎는 게임체인저를 꿈꿔라

● 별종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

● 고대의 세계관을 바꾼 스파르타쿠스의 발상 전환

● 역사의 변곡점을 만드는 것은 언제나 괴짜들이었다


4. 도전의 성공을 위해 외부의 도움이 꼭 필요할까 … 획기적인 시선을 활용할 준비가 되었는가

● 지배자의 강력한 통제를 반영한 장안의 108개의 방

● 외부세력의 유연성이 도시공간을 혁신하다

● 도전의 동력은 때로 외부에서 충당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의견은 중요하다


5. 무엇이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만드는가 … 멈추거나 나아가거나, 선택의 문제다

● 사업은 실패, 하지만 깨달음은 두배

● 전세계를 단숨에 접수한 360바이닷컴의 저력

● 허점투성이 왕대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들


6. 결단을 내리기 전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 명분을 잃으면 실패해도 회복하기 힘들다

● 목숨 대신 아내를 선택한 의리의 사나이, 카이사르

● 로열더치셸과 카이사르의 결정적인 차이



3장_ 기술개발

남과 나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드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남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이 지니고 있진 않은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1. 시장을 제압할 최고의 기술을 만들고 싶다면 … 모두를 만족시킬 기술이 과연 존재하는가

● 중국은 대포, 일본은 조총, 두 나라에는 대체 무슨 일이?

● 누구에게나 좋은 기술은 그저 로망에 불과할 뿐


2. 모든 기술이 인간에게 유익한가? … 이성의 눈을 흐리는 사이비과학을 조심하라

●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장구한 영향력

● 3,000년 전 바빌로니아의 업적이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다

● 생김새가 인간의 운명과 성격을 결정한다고 주장한 어느 해부학자

● 골상학은 나치 인종정책의 이론적 근거가 되고


3. 기술개발, 그 이상 중요한 것이 있는가 … 기술은 멈추는 순간 숨통이 끊긴다

● 수많은 이들이 탐낸 비장의 무기, 그리스 불

● 기술개발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관리


4. 기술의 쇠락은 막을 수 없는 일 아닌가 … 과연 사람의 삶에 녹아들어가 있는가

● 사회변화를 무시했다가 봉변을 당한 기업들

서서히 끓는 물속의 개구리

● 첨탑 속 계단이 오른쪽으로 감기는 이유



4장_ 리더십

'사람을 제대로 이해한다'

1. 리더가 갖춰야 할 제1덕목은 무엇인가 … 솔선하는 리더, 조직도 일으킨다

● 한나라시대에도 병역의무는 만인에게 평등했다

● 맹목적 희생은 거부하되, 진정으로 용맹했던 전사

●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

● 솔선수범 정신은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2. 어떤 리더가 무능한 리더인가 … 리더가 되려면 효율성부터 익혀라

● 신하들을 있는 대로 굴리면서 충성심만 요구했던 연산군

● 효율성을 챙기는 리더는 부하의 마음까지 챙긴다


3. 코드인사, 약일까 독일까 …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 엽관제의 천국 미국은 언제부터 나눠먹기를 시작했을까

● 새로운 부패시스템을 정착시킨 대통령, 앤드류 잭슨

●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리더십을 위협하는 행위들


4. 리더의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가 … 권위가 과연 필요한지부터 생각하라

● 2,000년간 권력자들을 울리고 웃긴 헛된 권위의 상징

● 지휘자는 없지만 리더십이 있는 오르페우스 오케스트라

● CEO 없이 아주 잘 나가는 기업, 밸브

● 권위를 내려놓을 것이냐, 역사 속으로 퇴화할 것이냐


5. 유능한 사람이 왜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 인간의 이성을 너무 믿지 말라

● 유능한 사람이 무능한 사람으로 전락하기까지

● 인류사 최초의 마이너스 지적 혁명, 중국의 대약진운동

● 비이성의 참혹한 결과를 보여준 참새 대학살

● 유능한 리더가 눈이 멀 때까지 내버려두어선 안된다


6. 아첨꾼은 왜 생겨나는가 … 아첨꾼을 만드는 것은 조직이다

● 만세부대에 둘러싸인 한고조 유방

● 유방이 아첨꾼 신하들에게 휘둘리지 않았던 이유

● 1년 내내 생일축하편지를 받은 스탈린

● 당신의 조직은 아첨꾼을 양성하는 구조인가?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집중되는 구조


7. 리더는 인간심리의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가 … 신뢰는 획득이 아니라 활용이 중요하다

● 인간심리가 가진 무한한 힘의 증명, 피그말리온 효과

● 독일의 마르크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다

● 최악의 상태로 치달은 상황, 결국 화폐개혁이 시행되고

● 독일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되기까지

● 좋은 리더와 위대한 리더를 가르는 기준, 신뢰


8.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방법만이 최선인가 … 검토하고 고민하라. 그리고 결정하라

● 엄격한 도제교육의 중심, 중세 길드

● 장인과 수련공의 관계는 계급이 아닌 세대적 관계

● 일본전산 나가모리 사장의 호통 리더십

● 도제식교육, 호통리더십 모두 충분히 고려되어야



5장_ 도약

1. 미래예측을 위한 데이터, 얼마나 믿어야 할까 … 데이터의 노예가 되진 말라

● 지독할 정도로 세분화에 집착하는 일본인들의 성향

● 세분화 성향은 시간을 가로질러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고

● 데이터 중심 사고의 치명적인 함정

데이터는 오로지 과거의 패턴만을 보여줌.데이터는 진실의 일단만들 보여줄 뿐. 진실 그 자체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통계로는 무엇이든 증명할 수 있다'라는 말처럼 데이터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악용되기 십상.


2. 도약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 … 고정관념은 진실조차 외면하게 한다

● 주방용품을 넘어 예술품이 된 알레시의 제품들

● 고정관념과 자만은 상상력을 해친다

● 손만 씻었더라도 괜찮았을 일

● 산욕열의 원인을 찾느라 동분서주한 제멜바이스

● 사체의 물질을 발견하고도 의료계에서 외면받다

● 제2, 제3의 제멜바이스가 필요하다


3. 도약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 폴란드식 경제=혼돈과 무질성

● 노동자들의 담과 희생이 폴란드식 경제의 의미를 바꾸다

● 도약은 거저 이루어지지 않는다


4. 성공의 마지막에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가 … 부도덕은 결국 파멸의 씨앗이다

● 중국 최고지도자들의 연이은 부패 스캔들

● 벼락출세 후 부정축재에 눈이 먼 중국의 화신

● 성공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